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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가 며느리 본 후 "못생겼다"며 결혼 반대하자 아들이 "엄마가 그런 얘기할 자격이 있냐"고 되물었다 고백했다

"후세를 생각해야지..." - 전원주

  • 황혜원
  • 입력 2021.05.30 17:36
  • 수정 2021.05.30 17:37

전원주가 며느리 보고 ”못생겼다”며 결혼 반대하자 아들이 ”엄마가 그런 얘기할 자격이 있냐”고 되물었다 고백했다.

전원주
전원주 ⓒMBN '속풀이쇼 동치미'

5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원주는 아들이 결혼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전원주
전원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날 전원주는 며느리 김해현과 ‘고부 특집’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원주는 ‘아들아! 다음 생엔 나의 남편으로 태어나다오!’를 주제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전원주는 ”살림도 잘하고 돈도 벌어오는데 매일 구박받았다. 여자로서 너무 불행하다 생각했다”며 ”그래도 다행히 내가 아들 하나는 잘 낳았다. 미스터 코리아 감이었다”라며 아들을 자신의 자랑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전원주
전원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아들 신붓감을 고르고 골라 잘 어울리는 여성을 아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더니 시원하게 대답하지 않더라”라고 회상하며 ”이상하다 싶었는데 사귀는 여자가 있다더라. 얼굴을 한 번 보기로 했는데 얼굴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게 길게 생겼더라”라며 얼굴이 못마땅했다며 며느리인 김해현이 있는 와중에도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전원주
전원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전원주는 ”기가 막혔다. 우리 아들은 장동건이 닮았는데 말이다. 내가 끌고 가서 ‘야 이놈아 저게 인물이냐? 후세를 생각해야지‘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웃긴 것은 아들의 반응. 전원주는 ”당시 아들이 ‘엄마가 그런 얘기 할 자격이 있어요?’ 이러더라”라며 자신의 외모를 지적한 것은 물론 속도위반을 했다고. 그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했다. 속상하지만 아들이 고른 여자니까 어쩌냐”라고 털어놨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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