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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은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남편은 힐튼 호텔 총지배인이었다

호텔 음식을 배달음식처럼 시켜 먹었다고.

전수경과 허영만.
전수경과 허영만. ⓒTV조선

배우 전수경이 남편 에릭 스완슨과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4월30일 오후 방송된 TV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수경이 경기도 광주에서 베트남 백반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전수경의 결혼이 대화 주제가 됐다. 전수경은 동료 배우였던 이태원의 소개로 현재의 남편 에릭 스완슨을 만나게 됐다. 호텔리어였던 남편에게 호감을 느꼈던 전수경은 뒤늦게 영어 공부를 하며 열심히 연애를 했었다고.

전수경의 신혼집은 힐튼 호텔이었다.
전수경의 신혼집은 힐튼 호텔이었다. ⓒTV조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특이하게도 호텔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무려 3년 동안. 전수경의 남편 에릭 스완슨이 총지배인으로 근무하는 호텔이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었고, 두 사람은 이곳에서 몇 년 간 살게 됐던 것이다.

전수경은 ”(객실) 하나는 아니고 방을 5개 정도를 튼 공간”이라며 ”부엌이 있으니까 요리 해먹을 공간도 있고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이 다 있다, 아파트인데 청소 싹 해주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또 전수경은 ”호텔 음식을 배달 음식처럼 먹을 수 있는 아파트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다”면서 ”사모님께도 여쭤보시라, 여자들은 호텔 사는 게 로망”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런 얘기까지 하면 안 된다”고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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