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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8일 18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7월 19일 00시 47분 KST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광훈 담임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4단계에서는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금지된다.

뉴스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목사.(2021.6.16)

전광훈 담임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일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종교시설의 대면활동이 금지됐음에도 18일 오전 11시 대면으로 본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와 성북구, 문화체육부 관계자 10명은 이날 오전 사랑제일교회를 찾아 행정지도 및 현장자료 채증을 시도했으나, 교회 변호인단이 출입을 막으면서 예배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과 변호인단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변호인단 측은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사기·국민말살 방역은 따라야 할 것이 아니라 국민 불복종 운동으로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최악의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첫 일요일인 오늘 현장 점검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유튜브 영상이나 교회를 오가는 사람들을 확인해 대면예배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증거를 모으면 운영 중단이나 과태료 부과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지난해 4월에도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가 고발당해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시설이 2주간 폐쇄된 바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