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보석 취소를 결정함에 따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7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호송 경찰관들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나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며 ”대통령의 명령 한 마디로 사람을 이렇게 구속시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전광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적 없다는 걸 보건소 공무원들이 다 아는데, 언론에서 제가 방역 방해를 조성했다고 하니 재구속되는 것”이라며 재구속 결정에 항고할 것임을 강조했다.
강연재 변호사,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은 이날 전 목사를 배웅하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아래는 전광훈 목사가 사택에서 나와 구치소로 향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