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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02일 14시 04분 KST

퇴원한 전광훈이 문재인 대통령 향해 "사과 시한 한달 주겠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광훈 목사는 "국민 여러분에게 많은 근심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을 '사기극'이라고 표현했다.

뉴스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에게 사과하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지난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병동에서 치료받다 이날 퇴원한 전 목사는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집단 감염 = 사기극? 

전 목사는 ”국민 여러분에게 많은 근심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사기극’이라고 표현했다.

전 목사는 현 정부를 향해 ”재개발을 선동해 사랑제일교회 진입을 시도하며 우한 바이러스(코로나19)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뒤집어씌워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신영복에 대해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 광화문 집회를 그만두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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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이어, ”사과를 하지 않을 거면 대통령을 그만두라”며 ”앞으로 한달 동안 기간을 줄 테니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과하지 않으면) 한달 뒤부터 목숨을 던지겠다”며 ”나는 정치가도, 사회운동가도 아니다. 선지자 중 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전 목사는 ”선지자는 국민이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하나님과 역사와 진리 앞에 잘못된 것은 책망한다”며 ”사과하지 않을 거면 대통령을 그만두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독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인근 소상공인 14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빚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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