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17일 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4000여명 가운데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319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자정 기준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은 4000여명, 그 가운데 20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 수원시, 고양시, 구리시, 안양시, 평택시, 양평군, 강원 원주시, 춘천시, 대전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군산시, 경북 상주시 등지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