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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전진서가 욕설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았다 (영상)

중학생인 전진서는 배우가 됨으로써 "친구들하고 놀러 나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배우 전진서 
배우 전진서  ⓒtvN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할로 출연한 배우 전진서가 욕설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전진서는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배우라는 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든다”며 ”그게 조금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전진서는 과거 페이스북에 썼던 욕설들이 ‘부부의 세계’ 출연 이후 조명을 받고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며 ”그런데 분장실 들어가서 준비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거기서 한 20분 동안 그렇게 울었다”는 전진서는 ”친구들하고 놀러 나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뭘 해도 ‘배우가 어떻게 이러냐’ 하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힘든 마음을 내비쳤다.

전진서는 ”솔직히 제 안의 내면을 숨기고 살다 보니까 삶도 연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 때도 있다”며 ”준영이 같이 못되고 투박스러운 애가 아니라 착한 아이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리기 전인 지난해 전진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개꿀띠” “X발” “XX년”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만화 캐릭터가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여자 다 꺼지세요’라고 말하는 그림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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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부부의 세계 #욕설 #전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