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지현,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가 최동훈 감독 차기작 출연설에 대해 해명했다

'도둑들', '암살'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뉴스1

최동훈 감독의 신작 라인업이 한꺼번에 보도된 가운데 주요하게 거론된 배우 전지현과 류준열은 ”스케줄 문의만 받았다”는 입장이고, 김우빈과 김태리 역시 시나리오나 출연 제안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에 대해 ”작품과 관련해서 최동훈 감독과 친분이 있어 스케줄 문의를 받았다. 아직 시나리오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과 손잡고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 뿐 아니라 최동훈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에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 등이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스케줄 체크를 진행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며 ”검토 단계로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관계자 역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승리호’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고,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역시 ”아직 책을 받지 않았고,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복귀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의 신작은 ‘외계인‘이라는 가제로 불리고 있는 SF 영화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영화 ‘도청’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인공이었던 김우빈이 비인두암 발병으로 치료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했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같은 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라며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에도 김우빈의 복귀설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의 건강이 많이 좋아진 것은 맞지만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라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전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