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효성은 18일 인스타그램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41주년을 맞았습니다. 수많은 피와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REMEMBER 5.18`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전효성은 앞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잘못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전효성은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후 꾸준히 역사 공부에 매진해 한국사능력검정 3급을 취득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매년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추모 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전 세계에 한복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