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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의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 차원의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차원의 조화나 조문 계획은 없다."

전두환씨가 23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두환씨가 23일 오전 8시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뉴스1

23일 사망한 전두환씨의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 차원의 장례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의정관실은 이날 오후 6시께 “청와대에서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 차원에서 장례 절차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다. 청와대 차원의 조화나 조문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전직 대통령 장례가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승만 윤보선 전 대통령 이후 세 번째다.

한편 전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에 마련됐으며, 5일장을 치른 뒤 발인은 27일 진행된다. 다만 현재까지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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