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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프로포즈"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18년 만에 재약혼했다 (ft.프로포즈 방법)

두 사람은 18년 전 2004년 1월, 한차례 약혼했지만 취소한 바 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VALERIE MACON via Getty Images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이 18년 만에 재약혼했다. 

두 사람은 18년 전 2004년 1월, 한차례 약혼했지만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시간이 흐른 후 재결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피플에 따르면 관계자는 ”이번 약혼은 이전과 다르다. 두 사람 모두 좀 더 나이가 들었고 성숙해졌고 앞에 놓인 장애물에 잘 대처할 능력이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관계를 매우 진지하게 여기고 있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성사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Michael Loccisano via Getty Images

 

로페즈는 에플렉에게 프로포즈 받은 방법을 자세히 전했다. 로페즈는 ”집에서 거품 욕조를 즐기고 있었다. 세상에서 거품 욕조 하는 공간을 제일 좋아한다. 그런데 그곳에서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갑자기 한쪽 무릎을 꿇더니 내게 프로포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너무 놀라서 웃으면서 동시에 울며 벤을 바라봤다. 거의 20년 만에 다시 이 상황을 마주하다니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가 ‘그거 예스(yes)야?‘라고 물었고 ‘당연히 예스다. 물론이다’라고 말했다.”

″전혀 화려하지 않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었다. 그냥 토요일 밤 조용히 집에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순간이었다. 우리 둘은 행운아다. 진정한 사랑을 찾을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제니퍼 로페즈가 공개한 약혼 반지
제니퍼 로페즈가 공개한 약혼 반지 ⓒJ-LO NEWSLETTER

 

추가로 로페즈는 에플렉에게 받은 초록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했다. ”초록색은 항상 내게 행운을 주는 색이었다. 앞으로도 그럴 거다.” 초록색 다이아몬드는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이 처음 약혼한 2004년 당시에는 에플렉은 로페즈에게 핑크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선물했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 ⓒSteve Granitz via Getty Images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 마크 앤소니와 14살 쌍둥이 에미와 맥스를 낳았고 벤 에플렉도 전 아내 제니퍼 가너와 바이올렛(16), 세라피나(13), 사무엘(10) 세 아이가 있다. 두 사람은 약혼했지만 결혼을 서두를 생각은 없다. 제니퍼 로페즈는 ”벤과 나는 나이가 들면서 더 똑똑해지고 경험이 많아졌다. 아이도 있고 고려해야 할 게 많다”며 18년 전 두 사람의 관계와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우리가 서로를 정말 감사하고 축하하며 존중할 수 있는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아름다운 결과다. 우리는 아이가 있고 서로를 존중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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