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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이 넷플릭스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즈'에서 레즈비언 대통령을 연기한다

부인 역할은 ‘원 미시시피’의 주인공 티그 노타로가 맡았다

  • 김태성
  • 입력 2018.05.21 13:54
  • 수정 2018.05.21 13:55
ⓒALLEN BEREZOVSKY VIA GETTY IMAGES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렌즈(Friends)’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전 ‘프렌즈’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새로운 넷플릭스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즈(First Ladies)‘의 대통령으로 캐스팅된 것이다. 대통령의 부인 역할은 ‘원 미시시피’의 주인공 티그 노타로가 맡았다.

‘퍼스트 레이디스’는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 베벌리 니콜슨에 대한 이야기다. 그와 부인 케이시가 백악관에서 겪는 사연을 다뤘다. 드라마 홍보 문구에 의하면 ”모든 대단한 여성 뒤에는 그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대단한 여성이 있다”(”모든 대단한 남성 뒤에는 그를 뒷받침하는 대단한 여성이 있다.”라는 관용구를 변형한 것).

제작 기획안을 넷플릭스에 처음 피칭(pitching)한 사람은 바로 노타로다. 실제 부부인 노타로와 아내 스테파니 앨린이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애니스톤과 노타로·앨린 부부, 아담 맥케이, 윌 페렐, 제시카 엘바움, 베시 코크가 제작을 맡고 크리스 헨치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를 맡는다. 

‘프렌즈’로 명성을 날렸던 애니스톤은 동료 배우 리스 위더스푼과 함께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TV 모닝쇼 호스트들 사이의 비하인드신 일과와 경쟁을 다룬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애플이 지난 11월에 그 방송권을 확보했지만 방영 일자는 현재 미정이다.

노타로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존이 ‘원 미시시피‘의 시즌 2를 끝으로 제작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라이브 코미디 ‘해피 투 비 히어(Happy To Be Here)’는 넷플릭스에서 5월 22일부터 방송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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