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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현대 역사상 최고 부자에 등극하다

빌 게이츠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김태우
  • 입력 2018.07.17 16:56
  • 수정 2018.07.17 17:01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현대 역사상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Lindsey Wasson / Reuters

블룸버그는 16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베조스의 자산 평가액이 1500억달러(한화 169조 2천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1500억달러는 1982년 포브스가 억만장자 지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로 높은 자산 평가액이다.

베조스의 자산은 지난해 대비 520억달러(58조 5천억원) 늘었다. 이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자산 평가액보다 많다. 

ⓒPhotonews via Getty Images

2위를 기록한 건 953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였다. 빌 게이츠는 지난 1999년 자산 평가액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당시 세계 최고 부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블룸버그는 당시의 1천억달러가 지금의 통화 가치를 적용하면 1490억달러로 환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 중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78억 달러로 60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87억달러, 17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6억달러, 24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63억달러, 261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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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마존 #블룸버그 #빌 게이츠 #억만장자 #제프 베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