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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9일 16시 20분 KST

드라마 '조선구마사'·'설강화' 역사왜곡 논란 속에 영화 '자산어보'는 조선 실학 재조명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자산어보'는 실학자 정약전이 쓴 어류학서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조선 시대 실학자 정약전이 쓴 어류학서 ‘자산어보‘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영화가 문화계 각종 역사왜곡 논란 속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자산어보’ 필사본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에 감탄을 드러낸 것이다.

‘자산어보’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연 특별 시사회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29일 알렸다.

‘자산어보’는 조선시대의 실학자 정약전이 쓴 책 제목으로 영화는 흑산으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이 그곳에서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를 만나 책을 집필하며 벗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영화를 통해 조선시대 후기 선비들의 실학 정신이 이 시대에 재조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 ‘자산어보‘가 개봉하고, 얼마 전 ‘자산어보‘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되는 경사도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자산어보’ 부활의 해”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봉성기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은 ”영화 ‘자산어보‘의 개봉으로 사람들이 ‘자산어보’에 관심을 갖고, 소실된 원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선조들이 남긴 기록물에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영화 ‘자산어보’를 기획하고 제작해주신 감독님과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