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9월 22일 11시 46분 KST

일본에서 여성 자살이 40% 급증하자 일본이 한국에 자문을 요청했다

한국도 여성의 극단적 선택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kieferpix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 

일본의 자살대책기관이 최근 자국 여성의 극단적 선택 비율이 급증하자 한국 측에 자문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케이신문은 최근 후생노동상 지정 법인인 ‘삶을 지지하는 자살대책추진센터‘(JSCP)가 지난달 중순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연락해 여성 자살자의 급증 배경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 그러나 7월 이후부터 극단적 선택 증가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일본의 여성 자살자 수는 6월부터 늘어나더니 8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40%가 늘어난 650명을 기록했다.

신문은 일본의 이 같은 경향이 한국에선 3월부터 일어났다는 점을 짚으며 ”일본 기관이 자살 경향 분석에서 한국 기관에 의견을 구한 건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자살자 증가 시점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와 겹친다며 경제활동 제한 등이 극단적 선택으로 표면화됐을 가능성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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