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3월 23일 09시 37분 KST

일본 의사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 드라이브 스루 검역 비판을 철회했다

검역소서 장갑을 교체하지 않는다는 유언비어로 뭇매를 맞았다.

뉴스1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서울시 승차검진 선별진료소

한국의 코로나19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역 방식을 비판했던 일본 의사가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일본 의사 무라나카 리코는 19일 트위터에 ”얼마 전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가 감염을 확산시켰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검체 채취자 방호만 제대로 하면 자가용을 모종의 격리시설로 사용해 오히려 원내 감염을 억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려서 정정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무라나카는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경력이 있으며, 일본 방송에도 자주 등장해 의료 자문을 해 온 인물이다.

앞서 그는 얼마 전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검역을 언급하며 ”장갑을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 ”오히려 (코로나19) 감염을 확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라나카의 발언에 현지 네티즌들은 장갑을 교체하거나 소독하는 드라이브 스루 검역소 동영상 등을 첨부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무라나카는 해당 발언들을 철회하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가 19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도입했다는 아사히 신문의 링크도 함께 올렸다.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이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드라이브 스루 검역을 공개 비판하는 등 ‘한국 때리기’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카토 카츠노부 후생노동성 장관이 17일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당초 (드라이브 스루 비판 트윗에) 정확하지 않은 곳이 있었다. 사과해야 한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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