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십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는 일본 크루즈선에 탔던 외국인들의 한국 입국이 금지된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추 총괄책임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전하며, 해당 배에 탔던 한국 국적 승객들의 경우 한국에 입국하고자 할 경우 검역 후 자가격리 조치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정부를 이를 위해 탑승자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배의 한국인 탑승자 14명(승객 9명, 승무원 5명) 중 6명은 먼저 이날 오전 공군 3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정부에 따르면 탑승자 1명의 일본인 배우자 1명까지 총 7명의 입국자 모두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