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5월 04일 18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04일 18시 01분 KST

일본 정부가 6일 종료 예정이었던 긴급사태(국가비상사태) 선언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4일 오후 공식 발표됐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일본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국가비상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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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일 오후 코로나19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며 이는 일본 전역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6일 종료 예정이었던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20여 일 연장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 오사카부 등 7개 도도부현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한 뒤 확산세가 계속되자 같은 달 16일 이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4일을 목표로 신규 감염자 수와 감염 경로 불명의 감염자 수, PCR 검사 진행 상황 등을 분석한 뒤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31일 이전에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비롯한 13개 지자체에 대한 ‘특정 경계 도도부현’ 지정을 유지한다면서도 나머지 34개 도도부현에 대해서는 ”지역 내 감염 확산과 의료 제공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회 경제 활동의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일 오후 10시 기준(아사히신문 집계)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203명 증가한 1만 5084명이며, 사망자는 19명 늘어난 536명으로 확인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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