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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9일 1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29일 11시 04분 KST

대학생들로부터 여행비를 선물 받은 청소부 아저씨는 정말 감격했다

학생들은 고든을 가리켜 ”행복의 본보기”라고 칭찬했다

영국 브리스틀대에서 일하는 한 청소부 아저씨가 대학생들로부터 1,500파운드(한화로 약 2,200,000원)를 선물 받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돈은 그와 아내가 고향 자메이카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생들이 모은 것이었다.

지난 화요일, ”긍정적 에너지”로 학생들에게 늘 기쁨을 나눠온 헤르만 고든은 학생들의 깜짝 선물에 너무나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고든은 BBC뉴스비트에 자기가 왜 늘 긍정적인 태도로 일하는지 설명했다.

″학생들은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 때문에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나에게 늘 친절하게 대하고 나도 그들에게 늘 긍정적으로 친절하게 대한다. 나는 그들을 축복한다.”

학생들이 선물한 돈은 JustGiving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모금됐다. 학생들은 12년 넘게 학교에서 일해온 고든을 가리켜 ”행복의 본보기”라고 칭찬했다. 

JAMES HEALE/TWITTER
브리스틀대 학생들로부터 여행비를 선물로 받는 고든이 기뻐하는 모습

고든은 15세 나이에 영국에 이민했다. 자메이카 킹스턴에 있는 가족을 마지막으로 본 건 4년 전이라고 한다.

다음 달(7월)에는 아내 드니스와의 23주년 결혼기념일이 있다.

고든이 받은 선물에는 편지도 함께 들어있었다.

″고든 아저씨, 아저씨가 저희에게 늘 나누어주신 긍정적인 에너지에 감사합니다. 아저씨 덕분에 힘든 하루가 더 밝게 느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너무나 소중한 아저씨를 사랑합니다.

″저희의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즐거운 여름 되시기를 바랍니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