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거액을 쾌척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뒷이야기가 있었다.
장성규는 기부 뒷이야기를 11일 공개된 웹 예능 ‘워크맨’에서 공개했다.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장성규를 향해 ”부모님 빚 다 갚아드리지 않았냐”고 묻자, 장성규가 ”사실 빚 갚아드리려고 모아둔 돈 중에서 이번에 기부를 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장성규는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노발대발하셨다”며 ”어머니가 ‘재산에 비례해서 기부하는 게 맞지 않냐. 넌 5만원만 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장성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장성규는 ‘워크맨’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받은 일당과 제작비 등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