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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이 워킹맘 고충 토로하며 아이들 걱정하자, 김성령이 "사회성 더 커진다"며 건넨 이 방법은 아주 명쾌하다

“정말 감사하게도 일이 많이 들어온다. 그런데 애들은 손이 제일 많이 갈 8~9살”

  • 이인혜
  • 입력 2021.06.11 10:54
  • 수정 2021.06.11 11:07
장영란과 김성령
장영란과 김성령 ⓒSBS FiL

 

방송인 장영란(42)이 워킹맘으로서 겪는 고충을 털어놓자, 배우 김성령(54)이 ‘선배 워킹맘으로서’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장영란은 지난 10일 SBS FiL `평생동안`에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한 40대 워킹맘이 회사 일과 집안일, 자녀교육 등 챙겨야 할 게 많아 ”번아웃증후군에 걸릴까 봐 걱정”이라는 사연을 보내오자 ”저도 지금 번아웃이 올락 말락 하고 있다”고 공감했다. 장영란은 이어 ”정말 감사하게도 일이 많이 들어온다. 그런데 애들은 손이 제일 많이 갈 8~9살”이라면서 아이들 숙제도 가르쳐주고 준비물도 챙겨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평생동안' 장영란
'평생동안' 장영란 ⓒSBS FiL

 

이를 듣던 김성령은 ”챙기지마”라고 아주 간결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나처럼 그냥, 애들 소풍 갈 때 그냥 옆에 (있는) 애들 도시락을 같이 먹으라고 하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이 ”정말 그렇게 하셨냐”고 묻자 김성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잘 커. 걱정하지 마. 사회성이 더 커져”라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장영란 옆에 있던 김민정 아나운서도 ”그래. 젓가락이라도 하나 더 놔야 하니까”라는 식으로 김성령의 말에 한마디 더 보탰다. 

장영란은 이전 방송에서도 일과 집안 살림을 모두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몸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아내인 자신이 요리해주길 바라고 있는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김성령은 장영란의 남편 한창을 향해 ”한창씨가 요리 좀 해라. 영란이가 건강해야지 모든 게 다 잘되는 것”이라면서 ”요즘 젊은 친구들은 남자가 다 요리한다”고 일침을 가해 장영란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평생동안' 김성령
'평생동안' 김성령 ⓒSBS FiL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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