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세상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장영란은 9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빠의 글씨, 서랍 정리하다가 아빠의 글씨체를 보고 가슴이 먹먹. 에구 아직도 더 있어야 되나 봐요. 에고고 보고 싶다. 보고 싶어 아빠야”라고 썼다.
″아직도 아빠한테 사랑받고 싶은 44살” 장영란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버지가 남긴 적금 통장이 있는데, 아버지가 직접 쓴 메모가 눈에 띈다.
″우리 사위 한창과 아파트 당첨. 딸 장영란 결혼 선물. 우리 공주 정말 고마워 잘 커줘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 한의사 한창씨와 결혼해 딸과 아들을 낳았다. 최근 장영란은 유튜브 ‘네고왕’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광고계를 접수했으며, 남편 한창씨는 병원 개업에 성공했다. 평소 서로를 향한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은 결혼 후 각자의 분야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