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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네고왕' 장영란은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

제작진들이 못 믿자 매니저들이 직접 등장했다.

'2대 네고왕' 장영란은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
'2대 네고왕' 장영란은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2대 ‘네고왕’이 된 장영란이 네고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달 29일 ‘네고왕2’ 프롤로그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광희에 이어 네고왕이 된 장영란과 제작진의 사전 미팅 모습이 담겼다,

″단독 진행은 처음”이라는 장영란은 한껏 치장을 하고 나타났다. 얼굴만한 링 귀걸이를 한 그는 ”제시 스타일”이라며 데뷔 18년 만에 첫 티저 영상 촬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이 ”광희가 아니고 저를 부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자, 제작진은 ”광희씨가 치킨, 아이스크림 등 광고 6개를 찍어서 동종업계 다른 브랜드를 섭외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저는 (광고를 찍은 게) 하나도 없다”며 묘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장영란과 제작진은 네고왕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란은 스타벅스에서의 네고를 성공시키고 싶다는 야심을 비췄다. 이에 제작진은 네고왕 이전에 혹시 기억에 남는 협상이 없는지 물었다.

'2대 네고왕' 장영란은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
'2대 네고왕' 장영란은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줬다.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장영란은 ”어우 민망한 얘기이긴 한데”라며 운을 뗐다. 그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할 때 ”진짜 말도 안 되는 파격적인 네고를 했다”며 ”제 계약금을 완전 깎고 매니저들 월급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제작진들이 못 믿는 눈치를 보이자 장영란은 매니저들을 회의실로 소환해 직접 미담 인증에 나섰다. 한 매니저가 ”한 50%를 인상해줬다”라며 장영란의 썰은 사실이었음을 확인해줬다.

놀라움에 입이 떡 벌어진 제작진이 ”어떻게 알게 됐냐?”고 매니저들에게 묻자 ”제가 말하고 다녔어요”라고 장영란이 답했다.

호탕하게 웃던 장영란은 이내 프로의 모습으로 돌아와 ”(네고왕은) 욕심나는 프로그램이다. 나이 마흔 셋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네고왕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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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장영란 #네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