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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진짜 가난해서 말 그대로 먹고살 게 없었다"며 고달팠던 무명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그때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은 밥을 사주는 거였다"

장윤정이 무명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소금물로 끓인 라면으로 3일을 버텼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장윤정의 도장깨기’ 3회에서 장윤정은 과거 생활고를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밤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명 후배 가수 전영민과 조우했다. 장윤정은 전영민이 겪는 생활고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진짜 가난해서 말 그대로 먹고살 게 없었다. 배가 너무 고프니까 ‘이래서 아사라는 걸 하는구나’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이어 장윤정은 라면 하나로 3일을 버텼던 일화를 밝혀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 그는 “소금을 넣어서 국물은 엄청 많이 만들고 면은 주먹만큼 넣어서 먹었었다”며 “그때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은 밥을 사주는 거였다. 노래로 뜰 마음도 없었고 ‘밥 좀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해 남편 도경완을 비롯해 출연자들을 먹먹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장윤정은 현시점에서 전영민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한 뒤 깜짝 놀랄 솔루션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MBC

한편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03년 ‘어머나‘를 발매한 이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했고, 2004년에는 KBS 2TV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했다. 

2012년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장윤정은 “서프라이즈 촬영 때 괜히 놀라는 장면이 나오면 ‘어머나‘라고 외치거나,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계속 ‘어머나‘라고 했다”며 “감독님이 ‘너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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