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이 결혼 전과 후가 완벽하게 달랐다고 털어놨다.
1일 첫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출연자와 진행자로 만난 장윤정과 도경완.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출연해 결혼 전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윤정을 비롯해 배우 엄태운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 농구 대통령 허재, 배우 이종혁이 해방타운에 입주해 각자의 삶을 즐길 예정이다.
스페셜 MC를 맡은 도경완은 해방타운에 입성한 아내 장윤정을 보며 ”아내가 짐 싸는 모습을 보고 72시간 동안 내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했다”라면서도 ”아내 장윤정이 홀로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궁금해했다.
이날 장윤정은 자타공인 아내 바보 남편 도경완에 대해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도경완은 장윤정을 향한 넘치는 애정 공세로 ‘도책바가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유명한 사랑꾼이다. 지난해 K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당시 도경완은 ”난 단 하루도 자기랑 살면서 여유로웠던 적이 없었어... 늘 사랑하기 바빴어”라고 애정 가득한 주책을 떨어 VJ를 빵 터뜨리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윤정밖에 모르는 도경완에게도 반전이 있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 식성과 취향 모두 다르다”라며 ”결혼하고 나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연애할 때는 나에게 맞춰줬던 것”이라고 말했다.
도장 부부가 마주했던 결혼 후 현실 로맨스는 이날 밤 10시30분 ‘해방타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