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사랑하는 장윤정에게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임신과 수유를 했던 때다.
28일 E채널 ‘맘 편한 카페’에 출연한 가수 장윤정은 방송인 최희가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출산 후 수유 때문에 술을 먹지 못하고 있어서 힘들다”고 말하자 크게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윤정 역시 ”임신 준비 기간부터 출산 후 수유까지 약 2년간 술을 전혀 마시지 못했다. 거의 2년을 못 먹으니까 미칠 것 같더라”며 ”인생에서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MC 홍현희가 ”무알코올 맥주도 있다”고 하자 ”너무 맛이 없다. 호박엿을 물에 담갔다가 그 물을 마시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더 화가 났다”고 열변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맘 편한 카페는 육아를 경험해본 장윤정, 이동국, 최희 등이 엄마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알짜 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8일 첫 방을 시작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