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벌이가 하나도 없을 때였다" 트로트 가수 박군이 장윤정의 남다른 후배 사랑 일화를 공개했다

후배들에게 늘 따뜻하다는 장윤정.

박군, 황광희, 도경완
박군, 황광희, 도경완 ⓒMBN '신과 한판'

사정이 좋지 않은 후배를 챙기는 장윤정의 훈훈한 일화가 전해졌다. 

1월 23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 2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군은 이 날 장윤정과 있었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박군
박군 ⓒMBN '신과 한판'

박군은 “모든 분이 아시겠지만 장윤정 선배님은 카리스마가 있다”며 “방송 MC도 같이 했는데 제가 부족하니까 말을 많이 하면 적절히 끊어주시더라”고 말해 방송 중에도 후배를 챙기는 장윤정의 섬세한 면모를 밝혔다.

이어 박군은 “제가 머리숱이 없으니까 누나가 ‘나도 하영이 낳고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고 누나가 원래 갖고 있던 탈모 치료 병원 결제 금액을 양도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도경완은 자신도 머리숱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박군을 먼저 챙기는 게 서운하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군은 이 사건의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장윤정 누나가 병원 금액 양도가 불가해 미안하다며 맛있는 밥을 사 먹으라고 용돈을 줬다”며 “밥 한 끼 사 먹으라고 35만 원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경연하고 있을 때라 벌이가 하나도 없었다다”고 그때의 상황을 밝혀 장윤정의 따뜻하고 통근 선배의 면모를 한 번 더 느끼게 만들었다.  

장윤정의 통 큰 후배 사랑에 모두가 훈훈해 하는 가운데, 오직 도경완 혼자 점차 표정이 굳어져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황남경 에디터: huff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연예인 #TV #엔터 #장윤정 #도경완 #박군 #장윤정 도경완 #신과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