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결혼기념일 7주년을 자축했다.
장성규는 지난 11일 밤 인스타그램에 ”결혼 7주년 파티 시작”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한장 올렸다. 사진에는 기념일을 맞아 외식에 나선 장성규 아내와 아들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는 초등학교 동창인 이유미씨와 약 10년 연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로 아내 이유미씨와의 연애 시절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취업준비생 시절 계속 취업이 되지 않자 당시 여자친구였던 유미씨가 ”내가 당신 발목을 잡고 하고 싶은 걸 못 찾게 하는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이후 장성규는 아나운서가 된 후 유미씨에게 연락했으나 ”당신이 아나운서가 돼서 다른 여자분들도 만나볼수 있는 환경이 됐으니까, 만나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만나보고 그래도 내가 좋으면 다시 연락해줘”라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당시 장성규는 그의 말에 당황했으나, 결국 유미씨와 재회에 성공하면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장성규는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아내와 함게 아이를 볼본 뒤 ”유미는 나의 기적이야. 하준이를 만난 건 기적이야. 예준이를 만난 건 기적이고 우리 넷이 가족이 됐다는 건 기적이야”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