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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 제기했다가 도리어 공격당했다 (영상)

앞서 음주운전 등으로 논란이 됐던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

장제원 의원
장제원 의원 ⓒ뉴스1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논란을 제기했다가 도리어 공격을 당했다.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이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자 ”소설 쓰시네”라고 받아친 게 발단이 됐다. 당시 추 장관의 ‘소설’ 발언에 통합당 의원들이 일제히 항의하면서 여야 간 언쟁이 오간 것이다.

이후 일부 의원들이 ”이게 싸울 일이냐”며 회의 중단을 요구하자 장제원 의원은 “싸울 거리가 아니에요? ‘소설 쓰네’라는 말을 들었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그를 비꼬면서 이렇게 말했다.

″왜 이렇게 사람을 못살게 굴어! (장제원 의원도) 장관 돼봐, 나중에. 내가 해줄게. 너도 아들 얘기하면 가만있겠어?!”

 

갑자기 자신의 아들이 타깃이 되자, 장제원 의원은 잠깐 할 말을 잃었다. 그러다 굳은 표정으로 ”김종민답지 않게 왜 그래? 조용히 좀 하고 있어! 발언 기회 받아서 말해!”라고 소리쳤다.

앞서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은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 6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추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에 “병역 의무를 다 이행하고도 엄마가 단지 국무위원이 됐다는 이유로 만신창이가 되는 데 대해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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