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장혜진의 칸 영화제 드레스는 김숙이 '아는 부자 언니'가 하는 숍에서 골라줬다

이 둘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친한 친구 사이다.

  • 이소윤
  • 입력 2020.11.12 16:36
  • 수정 2020.11.12 16:41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영화 ‘기생충’에서 엄마 역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장혜진이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 김숙이 칸 영화제 드레스를 골라줬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1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에서 김숙이 칸 영화제 드레스를 골라줬다며 “칸에 갈 때 드레스가 김숙이 아는 부자 언니가 하는 숍에 직접 가서 골라준 것”이라며 “숙이씨와 은이 언니가 같이 가서 ‘이게 낫다’ ‘이게 낫다’ 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21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생충' 시사회 배우 장혜진 / 장혜진은 김숙이 칸 영화제 드레스를 골라줬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21일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생충' 시사회 배우 장혜진 / 장혜진은 김숙이 칸 영화제 드레스를 골라줬다고 말했다. ⓒJoel C Ryan/Invision/AP

이어 장혜진은 “김숙이 영화가 성공한 얘기만 하면 눈물을 흘린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에 “우리가 고3 때부터 친구다, 같이 연기 학원에 다니면서 어릴 때 연기를 하고자 했던 꿈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한동안 내가 연기를 그만두고 다시 시작하면서 어려웠던 걸 김숙이 알아서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숙이) 어떤 때는 본인보다 내 작품 얘기를 하면서 많이 울더라, 잘 돼서 좋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장혜진이 출연한 영화 ‘애비규환‘이 개봉했다. 영화는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신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코믹 드라마다. 장혜진은 토일(정수정 분)의 어머니 선명 역할을 맡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기생충 #김숙 #장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