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갈 때마다 고민되는 것이 있다. 바로 축의금인데, 도대체 얼마를 해야 적당한지가 매우 애매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친분 관계가 애매하다면? 더더욱 그렇다.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주 명쾌한 축의금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달 2일 공개된 유튜브 ‘견적왕’ 7회에서 장항준 감독은 실제로 축의금을 낼 때 고려하는 점을 밝혔다.
먼저 공동 MC 문상훈은 ”저는 축의금은 무조건 10만원이다. 10만원을 낸다고 했을 때 안 아깝다면 10만원을 하고, 아깝다 싶으면 아예 축의금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항준 감독도 ”나도 그정도다”라고 동의했는데 ”함께 작업한 조감독들이 결혼할 때는 무조건 100만원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의금 3만원, 5만원 내던 시절에 나는 5만1000원을 냈다. 왜냐하면 잊혀지지가 않는다”라고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8분35초부터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