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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집과 차에 상습적으로 '돌팔매 테러'한 범인이 붙잡혔다. 40대 남성이었다

용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방송인 장동민
방송인 장동민 ⓒ유튜브 옹테레비

방송인 장동민의 자택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을 던져 망가뜨린 범인이 검거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올 8월14일부터 9월17일까지 장동민의 원주집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외벽, 창문, 방충망과 차량 등을 부쉈다.

장동민은 최초 피해 발생 다음날인 8월15일 경찰에 이를 알렸고, 16일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A씨는 CCTV 사각지대에 숨어 범행을 이어갔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했다.

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11월30일 A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를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옹테레비’에서 ”괴한이 제 차에 돌을 던져서 차가 파손이 됐다. 마당에까지 돌이 날아왔고, 창문 금이 갔고 방충망도 찢어졌다”고 피해를 호소하며 반드시 범인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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