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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골목식당' 깜짝 등장하게 된 사연을 뒤늦게 언급했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찾았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 김태우
  • 입력 2019.11.26 17:14
  • 수정 2019.11.26 17:15

배우 장동윤이 과거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에 방문했다가 백종원을 만난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마지막 편에는 백종원의 솔루션 이후 인기 맛집이 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등장했다. 당시 돈가스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는데,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던 이들 사이에서 배우 장동윤의 모습이 포착됐다. 

장동윤은 당시 촬영이 진행되는 줄 모르고 돈가스집을 찾았다 ‘골목식당’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줄을 섰지만 결국 돈가스집 입성에 실패하고 말았다. 

장동윤은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26일 당시 방송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장동윤
장동윤 ⓒSBS
장동윤
장동윤 ⓒSBS
장동윤
장동윤 ⓒSBS

뉴스엔에 따르면 장동윤은 26일 진행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 종영 인터뷰에서 ”이 자리를 빌려서 해명하고 싶다”라며 ”리얼하게 이틀을 줄 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갑자기 카메라가 세팅되길래 대표님에게 전화해서 ‘갑자기 인터뷰를 한다. TV에 나와도 되냐’고 했다”라면서 “TV에 나올 줄 알았으면 슬리퍼 차림에 모자를 쓰고 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방송 이후 돈가스집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먹고 싶지 않았다”라는 것. 

해당 돈가스집은 이미 포방터시장을 떠난 상태다. 새로운 영업장소는 제주도. 돈가스집은 12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장동윤은 ”제주도에 갈 것”이라며 ”(가게가) 너무 멀어졌다. 여행으로라도 가야 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윤은 지난 25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 전녹두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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