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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생애 처음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초대받아 상을 받았다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을 품에 안았다.

장도연이 생애 처음으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장도연은 29일 오후 MBC공개홀에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베스트 엔터테인먼트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제가 MBC 방송연예대상에 처음 초대받아서 왔다”라며 ”지상파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이어 ”저기 앉아서 가만히 여기 위를 쳐다봤는데 계단이 다섯 개더라. 다섯 계단 올라오는 데까지 13년이 걸렸다”며 ”제가 별것도 아닌데 본받을 것 많은 동료들하고 멋진 선배들 사이에 껴 있어서 좋아해 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또 ”어제 S본부(SBS) 연예대상을 보면서 친한 친구들이 상 받는 것 보고 ‘내가 그걸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난 참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끝으로 ”장성규씨가 아까 했던 걸 빌려서 해보겠다. 장도연, 너 진짜 멋있다”라면서 수상소감을 마쳤다.

장도연이 수상소감을 전하는 내내 송은이 등 선배 방송인들은 뭉클한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장도연은 이날 우수상 뮤직앤토크 여자 부문의 시상자로 나서 안영미에게 트로피를 건네기도 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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