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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출신 박지민이 '제이미'로 활동명 변경하자 동명 가수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SBS ‘K팝 스타’ 출신 가수 박지민이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하자 같은 이름으로 활동해온 가수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룹 더러쉬 출신 가수 제이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민의 활동명 변경에 대한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흠 어쩌지...”라는 글을 남겼다. 자세한 설명은 없었으나 또 다른 가수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자 당혹스러운 심경을 드러내는 듯한 글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제이미
제이미 ⓒInstagram/wlgptm16

이후 자신의 이름이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자 제이미는 박지민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제이미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박지민씨 팬들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제가 박지민씨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며 ”저는 이제 어느 회사 소속도 아니고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하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쓴 글이 기사화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 걱정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지민은 지난 21일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했다. 이는 박지민이 어릴 적부터 사용해 온 영어 이름으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명이기도 하다. 제이미가 된 박지민은 동명 가수인 더 러쉬 출신 제이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제이미(박지민)
제이미(박지민) ⓒ워너뮤직코리아

제이미는 지난 2013년 그룹 러쉬(더 러쉬)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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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민 #제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