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의 제작 근황을 밝혔다.
건은 4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작업에 돌입한 지 “1년여가 됐다”며 ”각본은 꽤 많이 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마블스튜디오가 충분한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준다며, 쓰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건은 ”마블로부터 각본이나 영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적인 비판은 받는다. 대게 큰 도움이 되는 조언이다”라며 ”‘이건 하지 마’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블이 영화 판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면 뭐든 영화에 쓸 수 있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이미 등장인물들을 정했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를 더 추가할 생각은 없다고.
그러면서 3편이 이전에 개봉한 두 편의 영화보다는 복잡한 내용을 담을 거라고 말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찍는 데는 보통 5개월이 걸린다. 이번 영화는 조금 더 복잡하지만, 촬영 기간은 아마 비슷하게 걸릴 것 같다.
크리스 프랫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최근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촬영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가 MCU 타임라인 상에서 어디쯤 자리할지 모르지만, 여러분이 나를 볼 마지막 영화가 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아직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는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