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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플레이스' 주인공 자밀라 자밀이 만든 다이어트 동영상은 적나라하지만 현실적이다

셀러브리티들의 다이어트 광고를 풍자하는 내용

넷플릭스 드라마/코미디 중에는 지옥을 천당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굿 플레이스’가 있다.

‘굿 플레이스’의 주인공 중의 하나인 자밀라 자밀은 신체 긍정 운동가로도 유명한 배우다. 그런 그녀가 다른 셀러브리티들의 다이어트 광고를 풍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했다. 다이어트 셰이크나 디톡스 차가 몸에 좋다고 떠드는 셀러브리티 광고를 조롱한 것이다. 

자밀은 디톡스 차 효능 홍보에 나선 카디 B.와 클로에 카다시안을 최근에 비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풍자 동영상을 무기로 삼은 것이다. 그녀는 ”셀러브리티 및 인플루엔서들이 다이어트/디톡스 제품에 대해 정말로 솔직하다면” 그 내용은 자신의 동영상에 더 가까울 거라고 동영상 캡션에 적었다.

그 내용은 좀 적나라하지만 매우 솔직하다.

다이어트 셰이크를 손에 든 그녀는 ”여러분 안녕? 내가 요즘 마시고 있는 이 슈퍼모델 셰이크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배경에서는 방귀 소리가 계속 들린다. 그리고 ”마시기 시작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15kg이나 빠졌다. 평생 하루도 운동한 적이 없지만 내 복부는 탄탄하다.”라는 말을 끝내자마자 화면에서 도망치듯 사라진다. 화장실로 향한 것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다.

동영상 끝부분의 자밀의 모습은 형편없다. 눈 화장이 번질대로 번진 채 변기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그녀는 ”여러분 안녕? 3일째 이렇게 앉아 있는 거다. 그렇지만 아직도 너무나 기분이 좋고 아직도 날씬하다는 게 너무나 좋다.”라고 말한다.

큰일을 보는 소리까지 들린다.

다이어트용 사탕을 홍보한 킴 카다시안을 욕설까지 덧붙여 비난한 적이 있는 거침없는 자밀은 ‘I_Weigh’라는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통해 신체 긍정의 다양한 면을 지지하고 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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