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PD인 재재가 비연예인 신분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성 예능상 후보가 됐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12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여성 예능상 부문에 방송인 김숙, 송은이, 장도연, 홍현희와 함께 재재의 이름이 올랐다.
비연예인으로서 백상에 노미네이트된 건 재재가 처음이다. 지금껏 자신이 ‘연예인과 일반인의 경계에 있는 연반인’이라 소개해 온 재재가 쟁쟁한 여성 방송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재재는 자신이 기획과 진행을 맡은 웹 예능 ‘문명특급‘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주목을 받다가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방송가 진출을 시작했다. 13일 현재 ‘문명특급’은 구독자 121만 명을 자랑한다.
재재는 티빙 ‘여고추리반‘, JTBC ‘독립만세’ 등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