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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9일 11시 21분 KST

'라디오스타 입성' 연반인 재재가 취준생들에게 전한 위로에는 재치와 진정성이 담겼다

“첫 취업 준비 때 50군데를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

재재 인스타그램
재재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위로를 보냈다.

재재는 지난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랜 시간 취업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첫 취업 준비 때 50군데를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며 ”머리가 짧아서 튀어 보일까 봐 고민 끝에 치마도 입어봤는데 너무 어색해서 다음 학기부터 바지를 입고 머리도 안 넘기고 갔다”고 말했다.

재재는 이어 “SBS 인턴을 하면서도 취준을 병행했고 면접 볼 때 쓰려고 1년간 월차도 안 썼다”며 “3~4년을 휴가 없이 살았다. 20대 중후반을 암흑기에서 보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담담히 떠올렸다.

그러면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를 전했다.

“취준이 길어질수록 ‘내가 부족한 탓’이라고만 생각하게 되는데, 그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 그냥 그 자리와 맞지 않아서 그랬을 뿐이다. 핸들을 구하는 자리였는데 여러분은 바퀴였던 거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스스로를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MBC
재재

 

재재는 SBS 스브스뉴스 소속으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겸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등의 콘텐츠를 히트시켰으며 ‘연반인‘, ‘유튜브계 유재석’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입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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