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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속 '연반인' 재재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하며 "연예인 스케줄에 일반인 봉급받는다"고 소개했다

“SBS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하셨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소속사 SBS 사장님의 허락을 받고 MBC에 입성한다.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PD겸 진행자다. SBS ‘스브스뉴스’ 채널의 코너로 시작한 ‘문명특급’은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별도의 채널로 독립했다. ‘숨어 듣는 명곡’(숨듣명)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대표 웹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재재는 연예인 뺨치는 끼를 발산하면서도 철저한 준비성과 배려가 돋보이는 진행 능력으로 ‘연반인’, ‘유튜브계 유재석‘이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그런  그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TV와 모니터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내 마음속에 저장’이란 깜찍한 제스쳐를 만들어낸 가수 박지훈이 함께한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MBC

‘스브스 직장인’인 재재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하셨다”고 입성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예인처럼 알아보시고 연예인처럼 스케줄이 생기는데 일반인의 봉급을 받는다”며 자신의 애칭인 ‘연반인’을 소개한다.

‘문명특급’ 진행자로 스타들의 매력을 꺼내 왔던 재재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지만 “박쥐 같았다”는 학창 시절 에피소드, SBS 입사 전 ‘은교’, ‘황해’ 등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이유, 전설로 남은 대학 시절 일화 등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연반인의 웃픈 일상도 공개한다. “연예인의 이중성이 이해가 간다”는 재재는 조는 모습이 포착돼 택시를 이용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또 어딜 가든 ‘연예인 누가 예쁘고 잘생겼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실물 갑’ 스타를 공개한다. 

‘유튜브계 유재석’ 재재의 ‘라디오스타’ 입성은 18일 수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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