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블랙이 하하의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하하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잭 블랙이 방송 채팅창에 갑자기 나타났다. 잭 블랙은 방송 채팅창에 그의 애칭을 부르며 인사를 건넸지만 하하는 그의 메시지를 보지 못했다.
뒤늦게 잭 블랙의 등장을 알게 된 하하는 그에게 라이브 합동방송을 제안했고, 두 사람의 합방은 즉석에서 성사됐다. 이어진 장면에서 하하는 잭 블랙에게 한국말로 ”형”이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전했다. 잭 블랙 역시 하하에게 ”너 좋아 보인다”며 안부 인사를 건넨 뒤 “좋아 보인다. 네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점심 먹고 싶다”고 영어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잭 블랙과의 합동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방송 영상을 올리면서 ”건강하시고 꼭 다시 만나요”라고 남기기도 했다.
잭 블랙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당시 잭 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