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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입는 것" : 가수 아이유가 내복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내돈내산’ 내복 세벌을 일주일 내내 입는다는 아이유.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YOUTUBE

가수 아이유가 ‘내복’에 담긴 특별한 애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You are my 셀럽트위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겼다.

아이유는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 핫팩을 한 열 개 정도 붙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할 땐 최대 42개까지 붙여봤다”며 “도배하듯이 몸에 붙인다”고 덧붙였다. 대기실로 이동한 그는 가죽 장갑을 들고 “안을 보면 털로 되어 있다. 추울 틈이 없다. 그리고 기모 레깅스를 입고 핫팩을 몸에 둘렀다. 목티 안에다가 히트텍도 입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YOUTUBE

이어 아이유는 “이제 내복을 안 입으면 (안 된다) 어릴 때는 정말 엄마 아빠가 ‘내복 입어라‘고 얘기를 해도 ‘내복을 왜 입나? 그래도 견딜 만한데’라며 이해를 못 했다. 그런데 내복은 진짜 좋은 것 같다. 내복은 간편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입는 거다”라고 내복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에도 맨날 내복을 입는다. 작년까지만 해도 드라마 촬영할 때 아니면 딱히 내복을 찾지 않았는데 올해는 직접 제 돈으로 내복 세 벌을 사서 일주일 내내 입고 다닐 수 있다. 양말도 꼭 포슬포슬한 털양말이고, 옷도 코르덴 같은 걸로”라고 설명했다.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 ‘You are my 셀럽트위티‘ 영상 캡처 ⓒYOUTUBE

한편 이날 영상에서 아이유는 신곡 ‘셀리브리티’에 담긴 의미를 털어놨다. 그는 “뭔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곡을 쓰고 싶었다.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되거나 손가락질받는 일이 종종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존재 가치가 있는 거다. 그런 내용을 경쾌하게 풀고 싶었다”라고 했다.

‘왼손으로 그린 별’이라는 가사에 대해서는 “딱 정갈하게 그려진 별이 아니고 뭔가 다르게 생긴. 어떤 관점에 따라서는 이상해 보일 수도 있고 완전하지 않아 보일 수도 있는 존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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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내복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