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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국내 최고 분양가 청담동 빌라를 130억에 분양받았고 현금 납부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입할 경우 대출이 불가하다.

  • 황혜원
  • 입력 2021.06.02 10:11
  • 수정 2021.06.02 10:21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청담동 최고급 빌라인 ‘에테르노청담(청담더원)’을 130억원에 분양받았고 현금 납부 예정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인스타그램

1일 비즈한국은 아이유가 에테르노청담을 지난 2월 130억 원에 분양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테르노청담은 현대건설이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인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고급 빌라다. 현재 최고층 펜트하우스 한 채가 300억 원에 분양 중이며 국내에서 분양가가 3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테르노청담 시공 예상 이미지
에테르노청담 시공 예상 이미지 ⓒ에테르노청담 홈페이지

다만 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돼 아이유는 에테르노청담을 분양받기에 앞서 강남구청에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는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강남구청이 검토 후 아이유에게 토지거래를 허가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구입할 경우 대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분양금 130억 원은 전액 현급으로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계약금 규모와 중도금 상환일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유 투기 의혹 부인
아이유 투기 의혹 부인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한편 아이유는 2018년 2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2019년 한 매체에 의해 알려지면서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는 건물 내부 사진까지 올리면서 투기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아이유 인터뷰
아이유 인터뷰 ⓒ패션 매거진 '쎄씨' 인터뷰 /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아이유는 2015년 9월 패션 매거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생각 끝에 지금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부모님도 나의 뜻에 동의해주셨다”고 말했으며 지난 5월엔 29번째 생일을 맞아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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