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아이유가 ‘그대네요’ 이후 9년 만에 듀엣곡을 발표한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5일 ”오는 9일 발매되는 성시경의 새 디지털 싱글 ‘첫 겨울이니까’에 후배 가수 아이유가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4일 아이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싱글 믹스 끝났다. 내일 듀엣 (가수) 누군지 기사 날 것”이라며 ”같이 선뜻 하고 싶다고 얘기해준 여자 가수분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가 언급한 여자 가수는 다음날 아이유로 드러났다.
그는아이유와의 콜라보 소식이 발표된 이후에는 ”춥지만 곧 나올 따뜻한 노래가 있어 힘이 난다”라며 ”아이유야, 칠리크랩 먹고 와”라고 전했다. 성시경이 ”칠리크랩”을 언급한 건 아이유가 콘서트 일정으로 현재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첫 겨울이니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