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과 인스타그램에서 ‘맞팔’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언급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포스트 말론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12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아이유가 등장하는 한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포스트 말론이 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잊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이유는 ”동생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데, ‘요즘 미국에서는 누가 짱이냐‘고 물어보니까 ‘포스트 말론 미만 잡(포스트 말론이 최고라는 뜻)‘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동생한테 ‘포스트 말론이 나 팔로우했다던데?’하니까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동생 앞에서 허세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을 했다”고 털어놨다.
포스트 말론은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OST ‘선플라워(Sunflower)‘를 비롯해 ‘사이코(Psycho)‘, ‘서클(Circles)’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다. 그의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은 작년 미국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아래는 아이유가 공개한 영상.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