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고두심이 “아이유는 속도 깊고 굉장히 큰 사람"이라며 영화에 사용되는 음원도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전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모녀 역할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 이소윤
  • 입력 2021.06.30 07:52
  • 수정 2021.06.30 07:56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배우 고두심이 아이유를 칭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고두심에게 “워낙 엄마 역할로 작품을 많이 하셔서 유명한 아들, 딸들이 많다”고 했다. 고두심은 “많은데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MC들은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나의 아저씨’ 이선균,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등을 언급했다.

“연락 자주 하는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고두심은 잠시 고민하더니 “다 연락하지는 않고, 더러더러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이어 김용만은 “아이유씨와 친한 것 같다. 얼마 전에 커피차 보내지 않았느냐”고 묻자 고두심은 “맞다. 아이유가 먼저 커피차를 우리 촬영장에 보냈더라. 너무 고마웠다”며 “나도 아이유가 영화 촬영을 하길래 커피차를 보냈다”고 전했다. 커피차 현수막에 ‘우리 딸 잘 부탁한다’고 썼다고.

고두심은 “아이유는 보니까 작은 체격이 작은 체격이 아니더라. 속도 깊고 굉장히 크더라”라면서 칭찬했다. 이어 ‘최고다 이순신’ 이후 아이유와 인연을 쭉 이어오고 있다며 영화에 아이유의 음원 사용도 흔쾌히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고두심은 “우리 영화에 아이유 노래 ‘밤편지‘가 나온다. 밤에 지현우와 둘이 바다에서 읊조리는 곡”이라고 했다. ‘밤편지’는 이번 영화에서 주제곡처럼 쓰인다고. 고두심은 “아이유가 그냥 쓰시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하는 영화 ‘빛나는 순간’은 30일 개봉했다. 제주도를 찾은 다큐멘터리 PD 한경훈(지현우 분)과 제주 해녀 고진옥(고두심 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아이유 #고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