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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사 진행하려던 이탈리아 신부에게 벌어진 일

뒤늦게 실수를 알아차렸다.

온라인 미사를 진행하던 이탈리아의 한 신부가 모두를 폭소하게 하고 말았다.

이탈리아 산 피에트로 성당의 파올로 롱고 주임사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얼마 전부터 미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왔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각)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미사를 생중계했는데, 이날 미사는 평소와 조금 달랐다. 실수로 페이스북의 AR(증강현실) 필터를 적용해버린 것이다. 

화면에는 눈이 내렸고, 파올로 롱고는 머리에 헬멧을 쓴 채 미사를 진행했다.

파올로 롱고
파올로 롱고 ⓒFacebook/paolo.longo.90

그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리곤 ”웃음은 유익하다”라며 자신의 실수를 재치있게 넘겼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24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5만4030명, 사망자는 6820명으로 집계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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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