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3월 08일 10시 42분 KST

'유럽 최대 발병국' 이탈리아 집권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 알리며 한 말

유럽 내 신종 코로나 최대 발병지인 이탈리아

Remo Casilli / Reuters
 니콜라 진가레티 대표 

유럽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발병지인 이탈리아에서 집권당 대표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유럽 주요국 정치 지도자 가운데 첫 감염 사례다.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 니콜라 진가레티 대표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나도 걸렸다”며 코로나 19 감염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의사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며 ” ”나는 괜찮다. 다만 며칠간 집에 머물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당국이 검사를 위해 자신과 만난 사람들을 접촉하고 있으며, 가족 역시 방역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21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래 바이러스가 전역으로 퍼지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5883명, 사망자는 23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