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여행 블로거다. 따라서 몰디브, 하와이, 피지, 발리 등의 멋진 섬이 모든 사람의 환상의 여행지로 떠오른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환상을 초월하는 섬이 따로 있다. 뉴질랜드 북쪽에 있는 쿡제도의 라로통가섬이야말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자연 그대로의 휴양지다. 이 아름다운 섬을 즐기는 방법을 아래 설명한다.
위치는 정확히 어딜까?
쿡제도는 15개의 섬으로 형성돼 있다. 남태평양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북동쪽에 있는 제도다. 세상과 완전히 분리된 느낌이지만, 라로통가 국제공항 덕분에 방문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어디서 묵어야 할까?
내가 추천하고자 하는 곳은 야외를 만끽할 수 있는 이쿠랑지 에코 휴양지다. 글램핑(사치스러운 캠핑) 체험에 속하는 방법인데, 멋진 텐트에서 잠자고, 침대에서 식사하고, 야외에서 바다를 보며 샤워하는 사치를 누리 수 있다. 머리에서 이메일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내 경험으론 어차피 데이터 서비스가 안 된다).
무슨 활동을 해볼까?
꼭 해야 하는 것 1위? 쉬는 것. 진짜로, 정말로 쉬는 것 말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자, 치과 예약 등 모든 걸 잊을 수 있다. 해변에 누워 쉬는 게 지루해지면, 다른 섬들을 방문해 보자. 비행기로 45분이면 ‘블루 라군’으로 유명한 꿈만 같은 아이투타키섬에도 갈 수 있다.
모험심이 많다?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도 있고, ATV 모험을 해볼 수도 있으며, 맥주 공장을 방문할 수도 있다(두 개나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아무 때나! 날씨는 언제나 아름답고 따뜻하다. 1년 내내 방문할 수 있는 환상의 외딴섬이기 때문이다. Kia Orana(안녕)!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