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0월 29일 17시 33분 KST

이라크 카발라에서 군이 시위대에게 발포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거의 2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이라크가 다시 흔들린다

Thaier Al-Sudani / Reuters
Smoke rises over Baghdad, during a protest over corruption, lack of jobs, and poor services, in Baghdad, Iraq October 27, 2019. REUTERS/Thaier Al-Sudani

이라크 힐라, 10월 29일(로이터) -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 카발라에서 군이 시위대에게 발포해 밤새 최소 14명이 숨지고 865명이 부상했다고 10월 29일에 의료 및 보안 취재원들이 로이터에 전했다.

남부 도시 나시리야의 시위자 3명은 이전 시위에서 입었던 상처 때문에 숨졌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10월 28일 월요일에 아델 압둘 마디 총리에 반대하는 시위가 나흘째 벌어졌다. 총리와 정치적 엘리트들은 부패했으며 뒤떨어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소요가 시작된 10월 1일부터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최소 250명에 달한다.

경제 문제와 뿌리깊은 부패에 대한 불만으로 일어난 시위는 거의 2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이라크를 다시 흔들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외국 점령, 내전, IS 반란을 겪었다.

Thaier Al-Sudani / Reuters
A demonstrator holds an Iraqi flag during a protest over corruption, lack of jobs, and poor services, in Baghdad, Iraq October 26, 2019. REUTERS/Thaier Al-Sudani

군은 아델 압둘 마디 총리의 경고를 거역한 학생과 대학생들, 정부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바그다드 시위대에게 28일에 최루 가스를 쏘았다.

바그다드의 두 지역에서 군인들이 곤봉으로 고등학생들을 폭행하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국방부는 성명을 내 이 사건을 규탄하며 이 군인들이 이라크군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이 처벌을 받을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의회의 가장 큰 연합을 지지하며 압둘 모디의 위태로운 연정이 집권하는 것을 도운 포퓰리스트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28일에 바그다드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지자 조기 선거를 요구했다.

 

* HuffPost US의 Iraqi Security Forces Open Fire On Protesters In Kerbala, Killing At Least 14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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